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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2

상실에서 다시 걸어 나온 한 남자의 발걸음, 그리고 당신에게 -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목차한 문장 훅메트의 긴 복도 끝에서: 상실 이후, 초대 이전“아무것도 하지 않기”의 기술: 보는 법을 다시 배운다두 손을 비우고 두 눈을 크게: 경비원의 태도에서 삶의 기술로소유 대신 응시: 일상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방법오늘, 당신에게 건네는 초대장1. 한 문장 훅왜 우리는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술을 통해 다시 걷는 법을 배우게 되는가?왜 한 경비원의 조용한 시선이, 당신의 일상까지 환히 비추는 초대장이 되는가?2. 메트의 긴 복도 끝에서 : 상실 이후, 초대 이전패트릭 브링리의 회고록을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면, 마음 한켠에서 조용한 물결이 밀려온다. 상실이 삶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방식, 그리고 그 폐허 위에 예술이 아주 천천히 새벽을 들여오는 방식을 깨닫게 된다. 그는 한 문장으로 자신의 출발.. 2025. 9. 13.
왜 인류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을까? '총균쇠'의 시작, 얄리의 질문을 통해 본 인류의 역사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균쇠 프롤로그 1972년 7월, 뉴기니의 뜨거운 태양 아래 한 젊은 생물학자가 해변을 걷고 있었다. 새를 연구하러 온 재레드 다이아몬드였다. 그때 현지 정치인 얄리를 만났고, 그들의 만남은 인류 역사를 다시 쓰는 거대한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그들의 만남에서 시작된 한 마디 질문이 훗날 인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거대한 연구의 출발점이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와 얄리라는 이름의 뉴기니인 사이에 오간 그 대화는 단순해 보였지만, 그 속에는 인류 문명 전체의 수수께끼가 담겨 있었다." 당신네 백인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개발해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우리 흑인에게는 우리만의 화물이 거의 없는 이유가무엇일까요? " 얄리의 이 단순한 질문이 25년이라는 긴 여정의 .. 202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