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상남도 내 교통사고 통계를 토대로 작성한 심층 분석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경상남도의 주요 시·군별로 사고 건수, 사망자, 중상자, 경상자, 부상신고자 수 등 각 지표를 분석하여, 지역별 교통안전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전체 개요
경상남도는 대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김해시, 진주시, 양산시와 같이 인구와 산업이 집중된 도시 지역에서는 교통량이 많아 사고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의령군, 고성군, 남해군 등 소규모 군에서는 도로 인프라의 한계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번 통계 자료는 경찰이 조사·처리한 인적 피해가 있는 교통사고만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별 사고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2. 시·군별 주요 지표 및 특징
① 창원시(통합)
- 사고건수: 2,980건
- 사망자: 48명
- 중상자: 1,008명
- 경상자: 2,782명
- 부상신고자: 213명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심 도시로, 경제와 산업의 집약지인 만큼 교통량이 매우 많습니다. 높은 사고 건수와 중상 및 경상자 수는 도심 내 복잡한 교통체계와 차량 간 상호 충돌 위험이 높음을 반영합니다. 도로의 확충과 신호체계 개선, 그리고 보행자 안전 인프라 강화가 시급한 지역입니다.
② 김해시
- 사고건수: 1,968건
- 사망자: 17명
- 중상자: 679명
- 경상자: 1,943명
- 부상신고자: 179명
김해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산업 및 주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사고 건수와 중상자, 경상자 수가 높은 것은 도시 내 교통 혼잡과 빠른 차량 통행 속도, 그리고 횡단보도 등 보행자 보호시설 미흡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도시 재개발과 도로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합니다.
③ 진주시
- 사고건수: 662건
- 사망자: 21명
- 중상자: 297명
- 경상자: 526명
- 부상신고자: 42명
진주시는 상대적으로 도시 규모가 작지만, 중심 도로와 교차로에서의 집중된 교통량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중상 및 경상 피해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도심과 인접한 농촌 지역과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④ 양산시
- 사고건수: 1,304건
- 사망자: 17명
- 중상자: 420명
- 경상자: 1,161명
- 부상신고자: 176명
양산시는 최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교통량 증가와 도로 혼잡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가 높은 만큼, 특히 도로 확충과 보행자 안전 강화, 그리고 신호체계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⑤ 통영시 및 밀양시
- 통영시: 사고건수 654건, 사망자 4명, 중상자 206명, 경상자 733명, 부상신고자 35명
- 밀양시: 사고건수 455건, 사망자 8명, 중상자 239명, 경상자 389명, 부상신고자 65명
통영시와 밀양시는 해양 및 농어촌 특성을 지닌 도시로, 도로 폭이 좁거나 곡선이 많은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통영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계절적 교통량 변동에 따른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며, 밀양시는 도로 개선과 응급 의료 체계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릅니다.
⑥ 기타 군 단위 지역
- 의령군: 사고건수 102건, 사망자 1명, 중상자 60명, 경상자 86명, 부상신고자 5명
- 함안군: 사고건수 271건, 사망자 9명, 중상자 142명, 경상자 249명, 부상신고자 13명
- 창녕군: 사고건수 227건, 사망자 16명, 중상자 160명, 경상자 138명, 부상신고자 10명
- 고성군: 사고건수 192건, 사망자 4명, 중상자 126명, 경상자 138명, 부상신고자 7명
- 사천시: 사고건수 551건, 사망자 17명, 중상자 221명, 경상자 519명, 부상신고자 32명
- 남해군: 사고건수 148건, 사망자 6명, 중상자 84명, 경상자 90명, 부상신고자 37명
- 하동군: 사고건수 118건, 사망자 9명, 중상자 61명, 경상자 85명, 부상신고자 7명
- 산청군: 사고건수 200건, 사망자 10명, 중상자 81명, 경상자 186명, 부상신고자 27명
- 함양군: 사고건수 190건, 사망자 14명, 중상자 99명, 경상자 123명, 부상신고자 65명
- 거창군: 사고건수 222건, 사망자 10명, 중상자 130명, 경상자 141명, 부상신고자 7명
- 합천군: 사고건수 169건, 사망자 11명, 중상자 96명, 경상자 98명, 부상신고자 15명
군 단위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낮아 사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도로 폭 협소와 시설 미비 등으로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산간·농어촌 지역에서는 긴급 구조와 응급 처치 체계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3. 사고 특성 및 원인 분석
- 도시와 농어촌의 이중적 특성: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와 같은 대도시는 인구와 차량이 집중되어 교통 혼잡과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다수의 사고가 발생합니다. 반면, 소규모 군 지역은 도로 인프라 미비와 응급 구조체계의 취약성으로 사고 피해가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 도로 환경 및 교통량:
도시 지역에서는 교차로 및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충돌 사고가 주를 이루며, 급격한 속도 변화나 과속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좁은 도로와 구불구불한 노선이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응급 대응 체계의 차이:
창원시와 김해시 등 대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신속한 응급 구조와 의료 지원이 가능하지만, 소규모 군 지역은 사고 후 대응 시간이 길어져 부상자의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4. 정책 및 개선 방안
경상남도 내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맞춤형 대책이 필요합니다.
- 도시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등 인구와 차량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교차로 개선, 신호체계 최적화, 보행자 보호를 위한 전용 도로 및 감속 시설 설치 등이 시급합니다. - 소규모 군 지역의 도로 안전 강화: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등은 도로 폭 확충과 노후화된 도로 시설 개선을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긴급 구조 체계를 보완하여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응급 의료 및 구조 체계 강화:
도시와 농어촌 모두에서 사고 후 신속한 응급 처치와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응급 의료 인프라를 점검하고 보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확대: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과속, 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 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기여해야 합니다.
5. 결론
경상남도 교통사고 통계를 종합해보면, 대도시와 소규모 군 지역 간의 교통 환경 및 안전 대책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 등 도심 지역은 높은 교통량과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사고 건수가 많고, 그에 따른 중상·경상 피해도 심각합니다. 반면, 농어촌 지역은 도로 인프라 미비와 응급 대응 체계 취약으로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는 도시와 농어촌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과 인프라 개선,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가 경상남도 내 교통안전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개선 방향 마련에 기여하는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근거 데이터 : 공공데이터포탈 한국도로교통공단 2023년 지역별 교통사고 내역]
시군구 | 사고건수 | 사망자수 | 중상자수 | 경상자수 | 부상신고자수 |
진주시 | 662 | 21 | 297 | 526 | 42 |
통영시 | 654 | 4 | 206 | 733 | 35 |
김해시 | 1968 | 17 | 679 | 1943 | 179 |
밀양시 | 455 | 8 | 239 | 389 | 65 |
거제시 | 709 | 15 | 303 | 595 | 69 |
의령군 | 102 | 1 | 60 | 86 | 5 |
함안군 | 271 | 9 | 142 | 249 | 13 |
창녕군 | 227 | 16 | 160 | 138 | 10 |
양산시 | 1304 | 17 | 420 | 1161 | 176 |
고성군 | 192 | 4 | 126 | 138 | 7 |
사천시 | 551 | 17 | 221 | 519 | 32 |
남해군 | 148 | 6 | 84 | 90 | 37 |
하동군 | 118 | 9 | 61 | 85 | 7 |
산청군 | 200 | 10 | 81 | 186 | 27 |
함양군 | 190 | 14 | 99 | 123 | 65 |
거창군 | 222 | 10 | 130 | 141 | 7 |
합천군 | 169 | 11 | 96 | 98 | 15 |
창원시(통합) | 2980 | 48 | 1008 | 2782 | 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