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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지하철 혼잡도 분석

by 아너스88 2025. 3. 24.
1. 기본 분석 데이터 : 서울시 교통공사 지하철 혼잡도 (2025년 2월 기준)
2. 참고 수치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30분 단위 평균 혼잡도로 30분간 지나는 열차들의 평균 혼잡도(정원대비 승차인원                 으로, 승차인과 좌석수가 일치할 경우를 혼잡도 34%로 산정) 입니다.(단위: %). 서울교통공사 혼잡도 데이터는 요일
           구분(평일, 토요일, 일요일), 호선, 역번호, 역명, 상하선구분, 30분단위 별 혼잡도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이 자료에서 제공하는 도표는 평일 기준으로만 수치를 제시하였습니다.
4. 도표에서 주황색 점선은 혼잡도 평균
5. 도표에서 녹색 표시 색깔은 평균 혼잡도(승차인과 좌석수가 일치할 경우의 확율) 34%

 

서울역 1, 4호선 지하철 혼잡도 (평일 기준)
서울역 1, 4호선 지하철 혼잡도 (평일 기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혼잡도 데이터(2025년 2월 28일 기준)를 바탕으로 서울역의 혼잡 현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분석 결과, 서울역의 혼잡도는 평일 하선 방향에서 오후 6시(18시00분)에 12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평일과 주말의 혼잡 시간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1. 서울역 개요 및 위치적 특성

서울역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 허브로, 1호선과 4호선, 공항철도, KTX가 모두 지나가는 주요 환승역입니다. 조선시대 경인선의 시발점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역은 수도권 전철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이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공항철도의 시내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역 주변에는 서울스퀘어, 대우재단빌딩 등 대형 업무시설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남대문시장과도 가까워 관광객들의 유동량도 많은 지역입니다. 또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재활용한 '서울로 7017'이 개장한 이후 방문객이 더욱 증가했습니다.

서울역은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지하철(1호선, 4호선, 공항철도),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 그리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어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교통 연계성이 서울역의 혼잡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2. 시간대별 혼잡도 분석

서울교통공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역의 시간대별 혼잡도는 뚜렷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일 혼잡도 패턴

평일 서울역의 혼잡도는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두 개의 피크를 보입니다:

  • 오전 첨두시간: 상선 방향 8시30분에 86.1%로 첫 번째 피크
  • 오후 첨두시간: 하선 방향 18시00분에 124.3%로 두 번째 피크(일일 최고 혼잡)

특히 주목할 점은 평일 오후 6시 하선 방향의 혼잡도가 124.3%로 정원의 1.24배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입석 승객이 상당히 많아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상선 방향도 같은 시간대에 58.2%로 상대적으로 높은 혼잡도를 보이지만, 하선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평일 상선 방향은 오전 8시30분(86.1%)과 오후 6시00분(58.2%)에 두 번의 피크를 보이는 반면, 하선 방향은 오후 6시00분에 124.3%와 53.4%의 뚜렷한 피크가 관찰됩니다. 이는 출근 시간대에는 상선 방향(외곽→도심)으로, 퇴근 시간대에는 하선 방향(도심→외곽)으로의 통행이 집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말 혼잡도 패턴

주말의 혼잡도 패턴은 평일과 확연히 다릅니다:

  • 토요일: 상선은 11시00분(59.4%)과 13시30분(55.4%)에, 하선은 16시00분(66.5%)과 17시00분(48.6%)에 혼잡도가 높게 나타남
  • 일요일: 상선은 11시00분(44.8%)과 11시30분(42.9%)에, 하선은 18시00분(46.7%)과 18시00분(33.0%)에 상대적으로 높은 혼잡도를 보임

주말에는 평일의 출퇴근 패턴이 사라지고, 대신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상선), 오후 4시~6시(하선) 사이에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쇼핑, 관광, 여가 등을 위해 도심으로 향했다가 귀가하는 흐름을 반영합니다.

3. 요일별 혼잡도 특성

서울역의 혼잡도는 요일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평일 vs 주말 혼잡도 비교

평일의 최대 혼잡도는 124.3%(하선, 18시00분)로 토요일 최대 혼잡도 66.5%(하선, 16시00분)의 거의 2배, 일요일 최대 혼잡도 46.7%(하선, 18시00분)의 2.7배에 달합니다. 평균적으로도 평일 하선 방향의 평균 혼잡도는 88.85%로, 토요일(57.55%)과 일요일(39.85%)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평일에는 출퇴근 통행이 집중되는 반면, 주말에는 이러한 통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요일은 전반적으로 혼잡도가 가장 낮으며, 최대 혼잡도도 46.7%에 그쳐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별 첨두시간대 차이

요일별 첨두시간대(가장 혼잡한 시간대)에도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 평일: 오전 8시30분(상선), 오후 6시00분(하선)
  • 토요일: 오전 11시00분~오후 1시30분(상선), 오후 4시00분~5시00분(하선)
  • 일요일: 오전 11시00분~11시30분(상선), 오후 6시00분(하선)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혼잡도가 높아지는 반면, 토요일은 오전보다 약간 늦은 시간대와 오후 시간대, 일요일은 오전 늦은 시간과 저녁 시간대에 혼잡도가 높아지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는 주말에는 여가, 쇼핑 등 비업무 목적의 통행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4. 서울역 혼잡 원인 분석

복합 교통 허브로서의 기능

서울역은 지하철, KTX, 일반 열차, 공항철도,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만나는 복합환승센터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하기 위한 이용객이 많고, 이는 혼잡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KTX나 공항철도 도착 시간대에는 지하철 탑승객이 일시에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교통 수단 간 환승 수요가 서울역의 전반적인 혼잡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업무 및 상업 중심지와의 연계성

서울역 주변에는 남대문시장, 서울스퀘어, 명동 등 주요 상업 및 업무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쇼핑객들이 서울역을 이용하면서 혼잡도가 증가합니다.

특히 평일 오후 6시에 하선 방향의 혼잡도가 124.3%로 극대화되는 것은 이 시간대에 인근 업무지구에서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광 요소의 영향

서울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합니다.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서울역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고, 주변의 남대문시장, 명동, 서울로7017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오후 시간대(16시00분, 66.5%)의 높은 혼잡도는 관광객과 쇼핑객들의 이동이 많은 시간대와 일치합니다. 주말에 서울역 주변 상권과 관광지를 방문했던 사람들이 귀가하는 시간대에 혼잡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제안

시간대별 이용 전략

서울역을 이용할 때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평일 출근 시: 8시30분(86.1%)을 피해 7시30분이나 9시30분 이후 이용
  • 평일 퇴근 시: 18시00분(124.3%)을 피해 17시00분 이전이나 19시00분 이후 이용
  • 토요일: 11시~13시30분(상선)과 16시00분(하선)은 가급적 피함
  • 일요일: 전반적으로 혼잡도가 낮으나, 11시00분~11시30분(상선)과 18시00분(하선)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혼잡

특히 평일 오후 6시 하선 방향은 정원의 1.24배가 넘는 승객이 탑승하므로, 가능하다면 이 시간대는 완전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 경로 활용

서울역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대체 경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남대문시장 방향: 회현역(4호선) 이용
  • 명동 방향: 명동역(4호선) 이용
  • 서울스퀘어/서울시티타워 방향: 숙대입구역(4호선) 이용

특히 평일 퇴근 시간대에는 서울역이 아닌 인근의 다른 역을 이용하는 것도 혼잡을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환승 시간 고려

서울역에서 KTX나 공항철도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혼잡도를 고려하여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평일 18시00분 전후: 최소 30분 이상 여유 시간 확보
  • 토요일 16시00분 전후: 15~20분 정도 여유 시간 확보
  • 일요일: 10~15분 정도의 여유 시간으로 충분

특히 KTX 탑승을 위해 서울역에 도착해야 할 때는 지하철 혼잡도를 감안해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결론

서울역의 혼잡도 분석 결과, 평일 퇴근 시간대(18시00분)의 하선 방향이 124.3%로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원보다 24.3% 더 많은 승객이 탑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요일별로는 평일, 토요일, 일요일 순으로 혼잡도가 낮아지며, 평일에는 출퇴근 패턴이 뚜렷한 반면 주말에는 여가 및 쇼핑 활동과 관련된 통행 패턴이 관찰됩니다.

서울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복합 교통 허브로서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 수요, 주변 업무 및 상업 시설로의 통행 수요, 그리고 관광객의 유입이 복합적으로 혼잡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첨두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거나, 대체 경로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서울역은 앞으로도 서울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서 그 역할이 계속될 것이며, 이러한 혼잡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좀 더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향후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등 관련 기관들이 첨두시간대 열차 증편, 승강장 혼잡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